19일 0시 춘천 남부지구대 방문으로 공식 선거운동 개시
충렬탑 참배 후 춘천·홍천·횡성·원주·평창·강릉 광폭유세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춘천 석사동 남부지구대를 방문한다.
김 후보는 19일 0시를 기해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일정에 맞춰 춘천 남부지구대를 방문해 경찰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표시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춘천 남부지구대는 김 후보가 초선 의원 시절 '일일 경찰관'으로 근무했던 인연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후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춘천 충렬탑 참배를 한 뒤 8시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최성현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와 함께 첫 공식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9시 30분부터는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강원도 77·88(칙칙폭폭) 공약(10개 분야·77개 주요 공약·88개 맞춤 공약)'을 발표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총 6개 시군을 도는 광폭 유세에 돌입한다. 홍천에선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와, 횡성에선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와, 원주에선 한기호 사무총장과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 평창에선 심재국 평창군수 후보와, 강릉에선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인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오후 7시 강릉 교동 상가에서 시민들과 만나 인사할 예정이다.
김진태 후보는 "13일의 강원도 마라톤이 시작된다"며 "이제부터 쉼 없이 발로 뛰며 18개 시군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 제 진심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승리해 '도정 교체'를 이뤄 '정권 교체'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