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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사고' 에쓰오일 CEO, 오전 11시 기자회견…재발방지 약속할 듯


입력 2022.05.20 08:30 수정 2022.05.20 08:3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연합뉴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20일 기자회견을 연다.


에쓰오일은 알 카타니 CEO가 이날 오전 11시 울산공장 로비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견에서는 사고 발생에 대한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과 대책 등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원·하청 9명이 다치는 등 사상자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이날 사고가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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