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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연예인, 사회적 영향 미치는 짓 안돼"…'음주운전' 김새론 간접 언급


입력 2022.05.20 10:41 수정 2022.05.20 10:4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김새론 "음주상태로 운전 죄송, 스스로에게 실망" 사과

배우 이순재가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김새론은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안녕하세요' 인터뷰에서 "이번에 교통사고가 신문에 났더라. 절대 그러면 안된다"라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김새론을 겨냥해 지적했다.


이순재는 "대중을 상대하는 건 정치와 비슷하다. 항상 자기 절제를 하고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늘 겸손하고 감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지난 2019년에도 승리와 정준영가 일으킨 사회적 물의를 언급하면서 "특권의식은 의식일 뿐이다. 연예인에게 무슨 특권이 있느냐. 우리 일은 인기를 필요하는 직종이다. 각자가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런데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연예인은 행위 자체가 전파성, 영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인이 아니라도 공인의 개념이 있다. 그렇기에 행동을 조심하고 절제해야 한다. 최근 일어난 일은 사회적 패악이다.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비판한 바 있다.


18일 오전 8시께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지나가던 시민이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여러 번 들이 받았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경찰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요구해 검사를 마쳤다.


이에 김새론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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