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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느닷없이 김포공항 없앤다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


입력 2022.05.30 11:29 수정 2022.05.30 11:3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오늘 제주 방문...김포공항 이전 폐지 규탄 서명 운동 참여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느닷없이 김포공항을 없애버린다고 하니까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전 세계 공항에서 국제선, 국내선을 포함해서 김포공항이 압도적인 1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는 대선 때는 김포공항이 강서구의 자산이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또 계양에 가더니 김포공항이 애물단지라고 얘기하는 것이 참 황당하다"며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 것도 이 정도면 넘어선 것 아니냐, 공약을 막 던진다.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주를 찾아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한 뒤 제주시청 앞에서 열리는 김포공항 이전 폐지 규탄 서명 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하고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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