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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 협력 성과 도출 추진"…외교2차관, 美 경제차관과 화상협의


입력 2022.06.01 17:54 수정 2022.06.01 17:54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반도체·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

IPEF 역내 경제질서 구축방안 모색

SED 열어 정상회담 점검키로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일 미국 국무부의 호세 페르난데스 경제차관과 화상협의를 가졌다. ⓒ외교부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일 오전 미국 국무부의 호세 페르난데스 경제차관과 화상협의를 통해 경제안보 협력 등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의 차관은 지난달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 핵심이 공급망·첨단기술로 대표되는 경제안보 협력에 있다는 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반도체·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을 비롯해, 지난달 23일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개방성·투명성·포용성 원칙에 따른 역내 경제질서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과 함께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은 공급망·첨단기술 등 경제협력이 중요 의제로 다뤄졌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의 대화채널인 NSC 경제안보대화가 신설됐다.


양국의 차관은 NSC 경제안보대화 등 양국의 고위급 전략협의를 지원하면서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도 조속히 열어 정상회담 성과 이행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


SED는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의 차관급 경제외교 협의 창구로, 양국 차관이 대표를 맡는다. 문재인 전 정부 당시인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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