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소재 사회적기업 우선 투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총 60억원 규모의 ‘제8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모태펀드)을 결성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 출자 45억원, 민간 출자 15억원으로 구성된 이번 정책자금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소재 기업과 청년을 다수 고용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고용부는 2011년부터 총 468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조성해 50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314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액이 투자 이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고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