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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폭락장 올까…박스권 제자리걸음


입력 2022.06.03 16:42 수정 2022.06.03 16:4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투자심리 위축에 기피현상 뚜렷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이 3800만원대에 머물며 답답한 행보를 이거가고 있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하락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비트코인은 3827만2000원으로 전날 대비 0.3%하락했다. 빗썸에서는 0.6% 오른 38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이렇다 할 호재를 만나지 못하면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물가상승에 따른 금리인상 여파로 투자심리마저 크게 위축돼 기피현상마저 두드러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28만3000원, 22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1.3%, 0.1%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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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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