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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이복현 전 부장검사 내정


입력 2022.06.07 14:49 수정 2022.06.07 14:5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7일 고승범 위원장이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 제청 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역임했다.


금융위 측은 이 내정자에 대해 "검찰 재직 시절 굵직한 경제범죄 수사 업무에 참여해 경제정의를 실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사의 준법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등 금융감독원의 당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돼 신임 금감원장으로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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