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제레미 “시바·도지 빼고 코인 모두 매도”
암호화폐 낙관론자인 다빈치 제레미가 시바이누와 도지코인을 제외한 코인을 모두 다 팔았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 마저 박스권에 갇혀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 전반에 팽배해 있는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초기 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얻은 다빈치 제레미는 6일(현지시간) “시바이누와 도지코인을 제외하고 (가상화폐 보유분을) 다 팔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제레미는 최근에도 비트코인 투자를 독려하는 등 낙관론자로 통했던 만큼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과거 평범한 개발자였던 제레미는 일찍이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든 덕분에 큰돈을 벌었다. 현지 언론은 4~5년 전부터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394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1% 오른 것이다. 빗썸에서는 3.7% 오른 3940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29만8000원, 230만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