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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현대홈쇼핑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입력 2022.06.08 16:34 수정 2022.06.08 16:3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조성

SK㈜ C&C 로고.ⓒSK㈜

SK㈜ C&C는 현대홈쇼핑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2001년 설립 이후 TV홈쇼핑과 종합인터넷 쇼핑몰인 현대H몰(mall)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 TV전용 쇼핑앱을 출시하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는 등 PC와 모바일, TV까지 세 개 매체를 포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채널 통합 마케팅, 고객 쇼핑 및 배송 서비스 향상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TV홈쇼핑과 H몰 전 시스템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조성한다.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 서비스도 제공해 쇼핑몰 중단 없이 언제든 고객 중심 쇼핑 서비스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를 통하면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필요한 여러 구성 요소들을 하나로 묶어 관리할 수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언제든 자유롭게 구동 및 배포가 가능하다.


대규모 전사 프로모션과 이벤트에 따른 인프라 확장 고민도 해결한다. SK㈜ C&C는 H몰의 전시·이벤트 영역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하고 사용량 폭주에 대비한 대용량 트래픽 대응 방안은 물론 방송·이벤트 스케줄에 맞춘 인프라 확장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유연한 배송 서비스 환경 구축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물류센터 운영 창고관리시스템(WMS) 고도화로 상품 유형별 공급 계획 및 리드 타임 관리 구현 영역을 T커머스 및 라이브 커머스로 확장한다. 실시간 정확한 재고관리를 위한 재고 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한다.


이종찬 SK㈜ C&C 커머스 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홈쇼핑 고객들은 TV, PC, 모바일 등 어떤 쇼핑 채널이든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가장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해당 시스템이 N스크린 시대 쇼핑 리더인 현대홈쇼핑의 시장 입지를 굳히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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