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방문 허은아 "진정한 친구는 힘들 때 함께 하는 것"

"우크라 대한 실질적 관심과 양국 우정 이어나갈 것"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8일 "진정한 친구는 힘들 때 함께 하는 것이다.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도 마찬가지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당대표와 지도부가 함께 우크라이나를 다녀왔다. 보안과 안전상의 문제로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안전하게 이동 후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만난 한-우 의원친선협회 '국민의 공복당' Dmytro Pryputen 회장은 '여성 의원의 방문은 우리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함께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특별한 감사인사를 저에게 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당 다른 의원은 '대표단이 여러모로 곤란한 일을 겪을 수 있음에도 직접 찾아와 준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며 "전쟁의 위험으로 모든 나라가 본국으로 돌아가고, 우크라이나를 떠나간 지금, 가장 힘들 때, 관심갖고 성의를 보여준 국민의힘 대표단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진정한 친구, 우방국'임을 강조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화를 이끄는 힘은 평화를 위한 용기 있는 행동에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위협받고 있는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쟁국 우크라이나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양국 우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