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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장초반 1% 급락…1년7개월 만에 2500P 붕괴


입력 2022.06.14 09:41 수정 2022.06.14 10:5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미국 CPI 쇼크 여파

ⓒ데일리안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 여파로 급락하며 2500p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76p(0.83%) 내린 2483.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1.55p(1.26%) 하락한 2472.96p로 출발해 기관 매수세를 업고 낙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02억원, 209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2202억원 순매수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3p(0.75%) 내린 822.5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51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314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통화긴축 전망과 경기침체 공포 속에 '검은 월요일'을 보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05p(2.79%) 떨어진 3만516.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1.23p(3.88%) 급락한 3749.6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30.80p(4.68%) 폭락한 1만809.23에 장을 마감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달러 강세에도 고유가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선 3분기까지도 8%가 넘는 CPI 지표 발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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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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