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유관기관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흘 간 진행된다.
우선 오프라인으로는 세미나·상담회·전시관·상설행사 등을 운영해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 유관기관, 국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행사에서는 핀테크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블록체인과 데이터 등 핀테크 각 분야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투자 부문에서는 기업 IR과 상담회 등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 제공할 방침이다. 전시관에서는 핀테크기업과 금융사의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한다.
금융위는 아이디어 공모전과 멘토링 등 예비창업가의 핀테크 사업모델 피칭 기회를 마련하고, 핀테크 분야 구직자들에게 상담 기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을 통해 예전보다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개막식과 세미나 등 오프라인 행사 영상을 제공하고, 온라인 전시관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의 디지털 콘텐츠가 게재된다.
온라인 교육관에서는 핀테크 관련 교육과정 제공 및 수료증 발급이 이뤄지고, 온라인 체험관은 핀테크 금융 생활의 직·간접 체험을 통해 관객 참여형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