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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전, 지난 5년간 뭐했는지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입력 2022.06.20 12:00 수정 2022.06.20 11:41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노력, 공기업으로서 필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20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 출입기자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한전이 왜 그렇게 됐냐”면서 “한전 스스로 지난 5년간 한전이 이 모양이 됐는지에 관한 자성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추 부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한 기자의 “전기요금이 4인가구 월 1천원 정도 오르는 것으로 전망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가 물가란 이유로 전기요금인상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전기 요금 물가영향은 전기요금을 얼마나 올릴지, 내릴지 그에 따라 영향이 얼마나 나올지 계산돼야 할 것”이라면서 “한전이 요금을 올린다면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노력도 공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한전이 요구하는 요금수준이 높아서 혹은 낮아서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한전은 필요한 요금 인상안을 1차 이야기 한 것이고, 저희는 자구노력 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저희는 늘 국민의 입장에서 국가경제적 입장에서 종합해 판단하고 있다”면서 “요금 수준의 높낮이는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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