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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자주, 여성 위생용품 기부…"ESG 경영 적극 실천"


입력 2022.06.21 10:02 수정 2022.06.21 09:4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왼쪽부터)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김성태 본부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이한승 상품담당이 여성 위생용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지역사회 여성청소년을 위한 67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자주는 이미 올해 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여성 위생용품 기부를 시작하고 향후 1년간 정기 지원을 약속했는데 월드비전으로 기부처를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기부 물품은 자주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9만9000장 물량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송파복지관, 서울서부, 경기북부사업본부 등 지역 기관 및 여성복지 시설, 한부모지원 시설 5곳에 전달됐다. 생리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여성 및 아동·청소년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주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1년 간 분기별로 여성용 위생용품을 정기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통해 지역 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위생용품 기부가 필요한 단체나 재단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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