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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삼성·현대차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내부통제 교육


입력 2022.06.22 12:00 수정 2022.06.22 10:2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현판.ⓒ데일리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교보·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DB 등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교육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감독대상인 금융복합기업집단에서 교육연수과정 개설을 희망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의 주요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금융사 임직원이 감독법규의 주요 내용을 숙지해 감독제도에 적응할 필요성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제도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과목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그룹 위험 평가기준 ▲보고·공시 실무 ▲내부통제 실무 ▲고객정보관리 사례 등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그룹 위험 평가기준과 보고·공시 등 실무자가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금융당국 담당자가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또 금융당국이 참여해 감독제도 및 법령과 관련된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1월부터 본격 적용되고 있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이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감독대상 소속금융회사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사의 원활한 법규준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 실무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관리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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