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ESG 이야기' 주제 공모전…수상작은 지역채널·VOD 편성 방송
SK브로드밴드는 '우리동네 ESG 이야기'를 주제로 ‘제4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선정된 작품은 실제 영상으로 제작돼 방송된다.
SK브로드밴드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등과 협력해 연 2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를 소재로 시민과의 폭 넓게 소통하고 사회문제 해결도 함께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소통 및 갈등 해결을 주제로 진행된 제1회 대회에서는 5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첫발을 뗀 후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4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의 응모 부문은 '교양·예능', '드라마·다큐멘타리' 2개다.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15분 내외 인포테인먼트, 버라이어티, 주민토크쇼 등의 방송물 기획안과 단편드라마 기획안, 다큐멘타리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6일 까지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편)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부문별 1편) 상금 300만원, 우수상(부문별 2편)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기획안을 실제 방송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장비와 편집실을 제공하고 제작비도 지원한다. 또한 방송·영화 전문가 멘토링 및 특강도 실시하며 최종 완성 작품은 B tv 지역채널과 VOD에 편성돼 방영될 예정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방송사업단 담당은 “시민들에게 직접 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 사회의 구심점으로서 B tv 지역채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0년 지역 주민의 미디어 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민간기관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0여개 지역에 미디어창작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