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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워크숍 개최…최재형 "의견 수렴"


입력 2022.07.03 16:59 수정 2022.07.03 17:0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구체적 혁신과제, 다음 회의나

소위 구성해 논의될 것"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이날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여러분이 제출한 여러 혁신 방안을 다 내어놓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위원들이) 당이 어떤 방향으로 새로워져야 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변해야 할지, 가감 없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과 조해진 부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혁신위원은 각자 준비한 혁신 어젠다를 10∼15분간 비공개로 발표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혁신 의제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어떤 내용을 논의할지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마무리에는 어떤 방식으로 향후 여론을 수렴하고 회의를 진행할지 논의한 다음 (오늘 회의를) 마칠 생각"이라며 "구체적인 혁신 과제는 다음 회의 또는 소위가 구성되면 소위를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천제도 개혁 △같은 지역구 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 금지 △당 조직 강화 △당협위원장 권한 축소 등이 제안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앞서 최 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정당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인력 공급이고 그게 공천"이라며 "저희가 공천에 관해서 점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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