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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월) 오늘, 서울시]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서비스 기간 2→5년 확대


입력 2022.07.04 09:02 수정 2022.07.04 09:03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도전적 행동 개선할 기회 제공해 지역사회 적응 도움…34명 우선 혜택

오는 12~18일 주택정책실장 공모…민간, 경력직 공무원 지원 가능

생활폐기물 소각장 후보지 30여곳 심사…하반기 대상지 발표

서울시청 ⓒ연합뉴스
1. 서울시,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서비스 기간 2→5년 확대


서울시는 성인 최중증장애인들에게 도전적 행동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최중증장애인의 낮활동 지원서비스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17년 시작한 낮활동 지원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성인 최중증장애인에게 낮 시간대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일정 기간 장애인복지관에서 개인에 맞는 운동,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총 118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기존 이용기간은 2년이었지만, 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장애인의 특성상 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기간을 늘리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65명 중 타 시설로 이동이 어려운 34명이 우선 혜택을 받게 됐다. 신규 이용자 역시 앞으로 5년간 낮활동 지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2. 서울시, '부동산 핵심 보직' 주택정책실장 첫 민간 공모


서울시가 시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인 주택정책실장을 외부에서 찾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달 12∼18일 주택정책실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택정책실장을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정책실은 작년 7월 주택정책본부가 승격하면서 만들어졌다. 시는 이후 1년 만에 주택정책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공개 모집에 나섰다.


주택정책실장은 주택정책을 수립하고,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한 주택공급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공모에는 민간인뿐 아니라 경력직 공무원도 지원 가능하며, 민간인이 선발되는 경우에는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한다.


3. 서울시 소각장 후보지 하반기 발표…30여곳 대상 심사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입지 후보지 30여 곳 가운데 최적 후보지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관련 법규 저촉 여부, 지하공간 설치가 어려운 입지 등 후보지 배제 기준을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후보지 선정을 지난달 30일 완료하려 했으나 선택지가 많아, 배제 기준을 정하고 솎아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열리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한국종합기술에서 진행하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입지 후보지를 선정해 서울시에 통보한다. 서울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후보지를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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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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