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차범위내 범보수 차기 지도자 1위 우뚝...진보에선 이재명 [리서치뷰]

범보수 한동훈, 오세훈 15%로 공동 1위

범진보 이재명 33%, 이낙연 15%

한동훈 법무부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사진공동취재단) ⓒ데일리안DB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오차범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3일 발표한 6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 자체 조사 결과, 한 장관과 오 시장은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나란히 15%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준표 대구시장 1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9%, 안철수 의원 8%, 이준석 대표 6% 등이 뒤를 이었다.

범진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 15%, 김동연 경기지사 11% 등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51%로 긍정 평가(45%)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의 직전 조사인 5월 28∼30일 대비 긍정 응답률은 8%p 떨어졌고, 부정 응답률은 11%p 올라갔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 더불어민주당이 3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도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내인 6%p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각각 2%p, 1%p씩 떨어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