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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장중 2280선 무너져...코스닥 710선 위협


입력 2022.07.04 13:39 수정 2022.07.04 13:43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오후들어 낙폭 키워...연저점 경신 행진

외인 거센 매도세에 속수무책 하락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우면서 장중 한때 2280선까지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도 710선을 위협받는 등 연저점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75포인트(1.12%) 내린 2279.67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 출발하며 2310선을 상회(2313.55) 했지만 이내 하락하며 2300선이 다시 무너지면서 장 초반이었던 오전 9시5분경 2288.92를 기록해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내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2300선과 2310선을 차례로 회복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한 뒤 10시30분을 넘기면서 2284.33까지 떨어지면서 연저점을 재차 경신했다.


오후들어서 낙폭을 키워가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20분을 넘기면서 2280선까지 무너졌고 2276.63까지 떨어지면서 연저점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이후 228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 중이다.


외국인이 1192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매수우위였던 개인도 3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만이 1437억원 순매수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4포인트(2.16%) 떨어진 713.74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730선을 회복하면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하며 다시 내줬다가 회복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10시 15분경부터 가파르게 하락 전환하다 장중 한때 719.27까지 찍으면서 72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후 들어서 낙폭이 커지면서 712.53까지 떨어져 연저점을 다시 한 번 새로 썼다. 이후 소폭 회복하며 710선을 힘겹게 방어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0억원과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나홀로 833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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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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