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6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앞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정책 철회를 위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협회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정책에 대한 문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취임 50일이 지난 시점에도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아 집단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황현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장은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장관에게 실무국장 등이 거짓보고를 하는 것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 정부에서 부당하게 추진해 온 업종폐지 정책을 현 정부가 조속히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