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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띄운 SSG, 빅리그 골드글러브 외야수 영입


입력 2022.07.08 11:37 수정 2022.07.08 11:3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후안 라가레스. ⓒ AP=뉴시스

선두 수성의 의지를 뚜렷하게 밝힌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교체에 나섰다.


SSG는 8일 "후안 라가레스(33)와 총액 49만5000달러(연봉 40만 달러, 옵션 9만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S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케빈 크론과 결별한다.


구단 측은 "크론의 장기적 부진에 따라 외국인 타자 교체를 결정했고, 팀 포지션 상황에 따라 외야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라가레스는 2013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 116경기 타율 0.281, 117안타 47타점을 기록했고 뛰어난 수비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이후 지난해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던 라가레스는 올 시즌 타율 0.183(60타수 11안타)을 기록한 뒤 S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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