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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발리슛’ 이승우, 6월 가장 역동적인 골 선정


입력 2022.07.12 09:57 수정 2022.07.12 10:2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6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수상

수원FC 이승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이승우가 6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6월 ‘G MOMENT AWARD’ 후보는 수원FC 이승우와 울산 바코였다.


이승우는 지난달 21일 열린 17라운드 포항전에서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뜬 공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바코 역시 17라운드 서울을 상대로 후반 30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921표(69%)를 받은 이승우가 4802표(31%)를 얻은 바코를 따돌리고 6월 ‘G MOMENT AWARD’를 거머쥐었다. 이승우의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강원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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