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20만 명 돌파
플로피 디스크 데이터 백업 이벤트 진행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오는 27일 개관 9주년을 기념해 ‘9ood주년N박물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7650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통해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조망하고 지역 사회에 특화된 IT(정보통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관람객은 꾸준히 상승해 누적 방문 수 120만 명을 넘어서며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개관 9주년을 맞아 플로피 디스크 속의 데이터를 백업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복원하고 싶은 플로피 디스크가 있을 경우 사연을 응모하면 총 10명을 선정해 저장돼 있던 추억을 온라인 저장 매체로 전달할 예정이다. 5.25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만 신청 가능하다. 개관일인 오는 27일 플로피 디스크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확인하고 백업해 제공한다.
9주년을 기념하는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7월 27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 뱃지를 증정하고, 미션 빙고 게임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굿즈, 생일상 패키지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Bin9o Bin9o’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앞으로도 관람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레벨업 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