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홈웨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비비안에 따르면 찜통더위가 계속된 6월 한 달 간 여름 홈웨어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10% 증가했다.
폭염과 장마가 겹치며 통기성이 좋고 시원한 여름 홈웨어를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 은 분석했다. 특히 인견, 순면, 강연 소재 등 여름에 적합한 원단과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 점이 판매 증가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비비안은 고밀도 순면 원단의 커플 파자마를 제안했다. 부드럽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가벼워 여름철 시원한 실내생활에 제격이다. 특히 여성용 파자마의 경우 상의에 브라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단독으로 입어도 돼 실용적이고 편하다. 알록달록한 잎사귀 프린트가 더해진 디자인으로 화사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인견 소재의 파자마도 있다. 촉감이 부드럽고 통기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인견 소재를 귀여운 캐릭터 패턴으로 디자인해 젊은 연령층으로 타겟을 확장했다.
또한 레이온 혼방 이지웨어도 선보이고 있다. 인견 혼방 소재를 사용해 습기 걱정 없이 쾌적하게 입을 수 있고 우수한 신축성이 장점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찜통 더위가 계속될수록 통기성이 우수하고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불쾌지수를 낮추고 열대야 속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또 품이 넉넉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