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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트위터 '한동훈 살해' 암시글 올린 용의자 검거


입력 2022.07.23 15:40 수정 2022.07.23 16:05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경찰 5명이 집으로 찾아왔다" 추가 글 업로드…현재는 계정 삭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용의자를 검거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트위터에 한 장관을 협박하는 글을 게시한 용의자 A씨의 소재를 충남 아산으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고, 23일 오후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나라를 위해 (한 장관을) 내가 처리하고자 한다. 주소까지 확인해놨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를 본 트위터 이용자들이 전국의 112로 신고해 경찰이 추적에 나선 뒤 검거에 성공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일시적인 감정 풀이로 해당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트위터 계정에는 이날 "경찰관 5명이 집으로 찾아왔다"는 글이 추가로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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