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퀀텀닷(QD)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시장에 들어온 것에 대해선 일단 환영한다"며 "다만 경쟁사는 판매 지역과 사이즈가 한정돼있는 등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력 측면에서는 저희가 올해도 올레드 에보(OLED EVO)등 신규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고, 해상도 측면에서도 8K, 4K 모두 대응하고 있다"며 "사이즈도 42~97인치까지 내놨다. 이는 경쟁사가 아닌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 인해 차별화된 경험을 주고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