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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금결원장 취임…"한은과 소통 강화"


입력 2022.08.08 14:31 수정 2022.08.08 19:39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핀테크 등 현장 목소리 청취"

박종석 신임 금융결제원장. ⓒ금융결제원

박종석 신임 금융결제원장은 8일 "한국은행과 협력, 수평적 소통 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미래성장, 소통과 협력, 도전을 경영방향으로 삼고 실천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장은 "지급결제제도의 핵심적인 양축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의 협력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즉시결제제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금융환경의 변화와 복잡 다양한 이해관계를 지급결제 인프라에 담아내기 위해서 한은과 상생, 공존,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참가기관과 핀테크 기업과도 수시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힘을 기울여달라"며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박 원장은 "디지털경제 환경에서 핵심업무인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보안성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고 데이터사업 활성화 및 다양한 정보중계 기능 확대 등 신규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직원들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창의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업무에 적용해 나가는 적극적인 직무수행 자세를 가져달라"며 "도전과 실패를 포용하고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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