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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우미화→설인아, 몰입도 높인 신스틸러 컷 공개


입력 2022.08.10 09:21 수정 2022.08.10 09:2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화 '비상선언'이 배우 우미화, 현봉식, 설인아 등 신스틸러들의 열연이 담긴 스틸을 10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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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전도연, 임시완, 박해준,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여기에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준 인호(송강호 분)의 아내 혜윤 역은 우미화가 맡아 중심을 잡았다. 우미화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베테랑 배우로, 인호와 함께하는 장면이 없음에도 통화 만으로 절실한 감정을 전하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인호와 함께 동행하는 수사 파트너 윤철은 현봉식이 맡았다. 송강호는 현봉식을 향해 "함께 하면 어느 때보다 몰입이 잘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관객들 역시 현실감 넘치는 현봉식의 연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또한 재혁(이병헌 분)의 딸로 등장한 김보민 역시 주요한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공항과 비행기에서 진석(임시완 분)과 처음 마주치게 되는 인물이다. 이병헌이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엄청난 재능을 가진 특별한 배우"라고 전했을 만큼 나이답지 않은 풍부하고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배우 설인아가 사무장 희진(김소진 분)의 가장 옆에서 고군분투하는 승무원 태은 역으로 활약했다. 태은 캐릭터는 극중 예기치 못한 재난 속에서 끝까지 탑승객들을 챙기는 책임감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인호의 딸 민정 역으로 배우 권한솔이 활약했다. 권한솔은 엄마 혜윤이 탑승한 비행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며 아빠 인호와도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고 받아야 하는 긴박한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외에도 비행기 탑승객 전원이 모두 오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실력파 배우들로 스크린 너머 열연 시너지를 보여줬다.


한편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비상선언'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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