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임창정 "이병헌 덕에 가수 데뷔"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3.23 17:17  수정 2026.03.23 17:19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배우 이병헌의 도움으로 가수 데뷔의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임창정은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태생 자체가 몸을 가만두지 못한다. 뭘 막 해야 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그냥 연예인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이후 한동안 일거리가 없어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갈 데가 없으니까 가스 배달도 하고 전단지도 붙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환점은 이병헌의 연락에서 시작됐다. 임창정은 “어느 날 병헌이 형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엄기백 전 PD가 어느 연습실로 가라고 하시더라”며 “연습실에 갔더니 뮤지컬 감독이 노래를 시켜서 김종서 노래를 불렀다. 갑자기 그 자리에서 대본을 주시면서 내일부터 연습 나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일을 계기로 뮤지컬 배우로 캐스팅된 임창정은 공연을 통해 음반 제작자의 눈에 띄었고, 1995년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창정이 영화 ‘비트’에서 맡았던 환규 역과 원작자인 허영만과의 인연도 언급됐다. 두 사람은 약 29년 만에 재회해 서울 일대 맛집을 함께 찾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