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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백채림·차유정 영입…레프트 보강


입력 2022.08.10 16:20 수정 2022.08.10 16:2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2~23시즌 추가 선수 등록

차유정과 백채림. ⓒ 한국도로공사 차유정과 백채림.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백채림(24·레프트)과 차유정(20·레프트)을 영입, 2022~23시즌 추가 선수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백채림은 2017-18시즌 신인 드래프트 당시 2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으며 2018-19시즌 현대건설로 이적 후 경일대학교 배구부와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다 5시즌만에 다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백채림은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 이번 시즌 팬 분들이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차유정은 2021-22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GS칼텍스 배구단에 입단한 후 한 시즌 만에 자유 신분 선수가 됐다.


차유정은 “영입 제안을 들었을 때 배구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 감독은 “영입을 제안했을 때 두 선수 모두 다시 도전해 보고자 하는 의욕을 강하게 보였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두 선수 모두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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