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판매금 전액이 유기묘를 위해 기부되는 ‘11키티즈(11kitties)’의 굿즈 패키지인 ‘희망쇼핑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들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판매되고 있다. 패키지 구성에는 11키티즈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굿즈들이 포함돼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포토카드 6종에는 각 멤버들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담겼으며,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식물성 비건 젤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랜덤 1장), 콜라주 스티커, 폰 스트랩 등도 제공한다.
또한 이날부터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은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기획한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양키트는 구급 키트 ,그루밍 브러쉬, 벽 부착형 스크래치, 고양이 영양학 도서, 고양이 화장실 모래, 바우처 및 설명서, DIY캣 플레이 키트 등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꼭 입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11번가의 희망상품 구매만으로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적립되고, 모인 후원금이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되는 형태다.
11키티즈 관계자는 “지난 6월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11키티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굿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