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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강수…수도권·강원 영서 등 10~50㎜


입력 2022.08.18 18:17 수정 2022.08.18 18:17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수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후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 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서해5도가 10∼50㎜, 충청권, 경북 북부, 강원 영동, 전라권 내륙, 울릉도·독도 5∼20㎜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도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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