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전 2삼진 1볼넷 무안타..시즌 타율 0.237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8월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 2022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 없이 2개의 삼진과 볼넷 1개에 그쳤다.
전날 2루타를 터뜨려 반등을 기대하게 했지만 이날 역시 부진했다. 결정적인 찬스였던 6회말 무사 2,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2 맞선 8회말에도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8월(38타수 4안타 / 타율 0.105)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6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지킨 기간도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1할을 간신히 넘는다. 4월 타율 0.357를 찍었던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어느덧 시즌 타율은 0.237까지 떨어졌다.
수비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김하성(시즌 타율 0.257)의 상승세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탬파베이는 연장 접전 끝에 캔자스시티에 2-3 패, AL 동부지구 3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