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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이재성,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


입력 2022.08.21 09:00 수정 2022.08.21 08:3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개막 후 3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

마인츠 이재성. ⓒ 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0)이 개막 후 3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재성은 20일(현지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이날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동료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재성의 결승 골로 마인츠는 원정서 승리를 챙기며 개막 이후 3경기(2승1무)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한편 이재성은 지난 시즌 마인츠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 1부 무대를 누볐고, 첫 시즌 정규리그 27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30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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