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요르카에 몸담고 있는 이강인(21)이 11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마요르카는 2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 경기서 2-0 승리했다.
이날 미드필더가 아닌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골킥을 수비수가 놓치자 곧바로 공을 낚아채 드리블을 시도했고 상대 골키퍼가 손 쓸 틈 없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득점으로 마요르카 역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1승 1무 1패를 기록, 리그 7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