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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오스 등 신흥국 대상 핀테크 연수 개최


입력 2022.08.30 06:00 수정 2022.08.29 14:59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데일리안

금융감독원은 캄보디아·라오스 등 11곳 신흥국 금융당국 직원을 대상으로 핀테크 관련 연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연수는 금감원의 금융감독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발전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하고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최근 핀테크 산업 동향, 디지털금융 감독 및 기후리스크 대응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금감원은 우리나라가 높은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고, 정책당국의 규제도 정교화돼 있어 관련 연수 수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각국 직원들은 핀테크지원센터,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은행연합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국내은행의 IT센터도 방문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핀테크 역량 및 정책당국의 지원 제도를 적극 홍보해 국내 금융중심지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각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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