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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목) 오늘, 서울시] 결국 한강야시장 장소 옮긴다


입력 2022.09.01 10:21 수정 2022.09.01 10:29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10월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으로…9월 2∼3일 휴장, 10∼11일 개장

서울 주요 장소 50곳 교통정보 한 눈에…각 장소 인구 혼잡도도 확인

서울 청년 마음 건강 관리한다…우울·불안 진단 '마음건강 앱' 시범 도입

서울시청 ⓒ서울시
1. 서울시, 한강야시장 개최일·장소 변경…"교통불편 최소화"


서울시는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리는 요일과 장소를 바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린 지난 달 26∼27일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자,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3일은 휴장한다면서 추석을 맞아 반포대교 남단에 백화점을 찾는 시민과 성묘하러 가는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본래 휴장하기로 했던 9월 둘째 주(10∼11일)에는 야시장을 열어 연휴 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한강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 서울시, 주요 명소 50곳 교통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 공개


서울시는 관광지와 공원, 주요 상권 등 주요 장소 50곳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개발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장소의 인구 혼잡도를 비롯해 버스·지하철 도착 정보 등 대중교통 현황, 주차장 잔여 대수, 도로 소통 상황까지 다양한 분야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교통·환경 분야 공공데이터와 KT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융합해 데이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개발에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화이트스캔이 참여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홈페이지(data.seoul.go.kr/SeoulRtd/)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동시에 민간기업·개발자 등 원하는 누구나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3. 청년 우울감 진단부터 관리까지…서울시 '마음건강 앱' 시범도입


서울시는 청년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우울감과 불안증 등을 자가 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로 마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음건강 앱 서비스'를 9월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양대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개발한 '마음건강 앱'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사 도구와 콘텐츠를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진단·관리하는 앱이다.


우선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관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500명이 이 앱을 사용하게 된다.


3가지 유형의 검사도구로 우울·불안 등을 진단해 가벼움(경미한 우울), 보통(중증도 우울), 심각(고도 우울) 등으로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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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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