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재명, 檢 소환에 "먼지털듯 털다 안되니 말꼬투리 잡은 것"


입력 2022.09.02 12:26 수정 2022.09.02 16:29        데일리안 광주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검경 동원해 이재명 잡아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아…적절하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검찰의 소환 통보와 관련해 "먼지털이하듯 털다가 안 되니까 엉뚱한 것 가지고 꼬투리 잡고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맡긴 권력을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만들고, 민생을 챙기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오랜 시간을 경찰·검찰을 총동원해서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하셨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가 전날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뒤 입장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이 대표에게 소환조사(6일 오전 10시)를 통보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