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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질문을 품은 '패럴랙스 아트패션', 베니스 밤을 밝히다


입력 2022.09.14 09:26 수정 2022.09.14 09:26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사진 : 레드카펫에 오른 비바 영 (영화제 주최측 제공)

지난 9월 3일 열린 제79회 베니스영화제 패션어워즈(Fashion Awards)에서 한국 패션모델 비바 영(VIVA YOUNG)은 한국 모델 최초로 2부 오프닝쇼에 참가, 현장에서 뽑은 최고의 모델에게 돌아가는 BEST MODEL 상을 수상하여 베니스의 밤을 K패션으로 물들였다.


이번 패션쇼는 베니스 리도섬의 유명 호텔에서 각 나라 영화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패션 관계자, 영화배우들이 함께한 VIP 어워즈 쇼로, 현대 무용가이자 패럴랙스 아트패션을 창안한 비바 영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그레이스 문의 이브닝드레스를 파워풀하고 사유와 질문을 품은 안무를 접목하여 패션쇼를 펼쳐, 현장 관계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받았다.


비바 영이 선보인 '패럴랙스 아트패션'은 기존의 워킹 위주의 보는 패션쇼에서 탈피하여, 패션쇼를 주제에 맞게 철학적 담론을 담아 관객들에게 사유하고 질문하게 만드는 안무를 접목한 생각열기 패션쇼로,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비바 영이 창안한 '패럴랙스 아트패션'은 지앤비패럴랙스교육(대표 원종호)의 패럴랙스 생각열기 특허 방법을 후원받아 만들었다. '패럴랙스 아트패션'이란 패션쇼에 패럴랙스 생각열기 기법을 도입한 신개념의 패션쇼다.


패럴랙스 생각열기란, 받아들인 지식을 관점을 달리하여 재해석하고, 사유하고 질문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각열기 특허법이다. 비바 영은 "기존의 워킹 위주의 보는 패션쇼를 탈피하기 위해서 지앤비패럴랙스의 생각열기 특허법을 패션쇼에 접목해, 패션쇼 주제별로 디자이너와 협업해서 철학적 담론을 담아 뮤지컬, 현대무용을 직접 안무로 구성해서 사유하고 질문하게 만드는 '패럴랙스 아트패션'으로 각종 패션쇼에 참가하여 폭발적 반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바 영은 댄스 시어터 무용단을 이끌었던 중견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로, 패션쇼에 현대무용을 접목시킨 아트패션으로 패션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패션모델이자 패션계의 미래를 선도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부 행사에서 비바 영이 선보인 이브닝드레스는 쿠어퍼스트 한국 헤어팀과 협업하여 강철, 로프, 철망, 나무를 소재로 한 헤어스타일과 미래를 향한 진취적 강인함과 현재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한 그레이스 문(Grace Moon)의 이브닝 드레스를 비바 영의 파워풀한 아트패션으로 선보여 쟁쟁한 유럽 현지 디자이너와 모델을 제치고 최고의 디자이너상과 베스트 모델상을 휩쓸었다.


신개념의 아트패션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상을 휩쓸고 있는 비바 영은 "9월 말 일본, 밀라노 패션쇼에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밝히며, 패럴랙스 아트패션으로 유럽 패션시장에 진출, 혁신을 선도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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