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31)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더블헤더 원정 2차전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3회 상대 선발 알렉 마노아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11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7회말 수비 때 테일러 월스와 교체됐고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33으로 소폭 상승, 출루율 역시 0.336에서 0.341로 끌어올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7로 역전패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