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선출…"함께하는 당 만들겠다"


입력 2022.09.19 11:20 수정 2022.09.19 23:10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106명 투표 중 61표 득표로 당선

이용호 42표, 예상 밖 선전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운데)가 정진석 비대위원장(오른쪽),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용호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을 진행했으며, 이용호 의원과 양자대결 끝에 주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표결 결과는 재석의원 106명 중 주 의원이 61표를 득표했으며, 이 의원은 42표를 얻었다. 기권은 3표였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주 의원 추대 분위기 속 압도적 득표를 예상했지만, 온도차가 있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당선 인사에 나선 주 신임 원내대표는 "역동적이고 하나 되고 다함께 앞으로 나가는 당이 됐으면 좋겠다"며 "원내대표실은 항상 열려 있으니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 앞장서서 이끌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속담에 세 사람이 모여 지혜가 생긴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며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원망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정계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