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시작…다양한 곳에서 연기하는 모습 보여드리고파"
배우 황민현이 화보에서 드라마 '환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매거진 아레나는 황민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황민현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도 높은 배경과 조명이 황민현의 투명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환혼' 파트1에 대한 소감과 후속작 '환혼: 빛과 그림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민현은 먼저 '환혼' 파트1 대본 첫인상에 대해 "한 번도 본 적 없고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내용이었어요. 쉬지 않고 단숨에 읽게 되더라고요. 읽고 나서는 마음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는 "짧게 공개된 예고편에 낙수가 등장한다. 시청자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지 않았을까 싶다. 어쨌든 '환혼: 빛과 그림자'는 더욱 빠르게 전개돼 숨 가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활동에 이어 배우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무대에서 3분이라는 시간 동안 곡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하고 노래하며 춤추는 것이 연기다. 조금 더 나아가 내가 아닌 다른 인물이 되어 표현하면 어떨까. 다른 인물이 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대단하고 멋있어 보였다. 즐겁기도 하고.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시작했고, 경험도 적어 더욱 노력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 다양한 곳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