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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대용량 생필품 대세…위메프, 거래액 121% '껑충'


입력 2022.09.28 11:04 수정 2022.09.28 11:0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위메프

최근 고물가 등 경기 불황과 맞물려 대용량 생필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최근 한 달간(8월27일~9월25일) 주요 대용량 생필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상대적으로 유통 기한이 길어 장시간 보관이 용이한 상품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용량 치약(378%), 대용량 비누(69%), 대용량 샴푸(15%) 등의 위생 용품과 대표적인 생활용품인 대용량 세제(78%)·휴지(63%)의 거래액이 두루 성장했다.


또한 대용량 커피(215%)와 대용량 과자(31%) 등 기호식품도 높은 가성비로 수요가 크게 뛰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는 고물가, 경기 불황 등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생필품은 물론 카테고리별 대용량 상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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