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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준석 가처분 기각, 與 당권경쟁 2라운드 타종될까 우려"


입력 2022.10.06 17:27 수정 2022.10.06 17:2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안호영 "책임여당 본분 자각 계기되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9월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해 "전당대회로 가는 당권경쟁 2라운드의 타종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법원의 판단으로 국민의힘이 여당의 책임을 자각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위기에 국민의 삶이 흔들리고 있지만 대통령은 민생을 외면하고, 여당은 내분에 휩싸여 국민을 돌보지 않고 있다"며 "오늘 판결이 그런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정상화되어 책임여당으로서 본분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쪼록 국민의힘이 여당의 책임을 자각하고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6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 결정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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