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이창용 “물가정점 10월…내년 상반기까지 5%대 유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정점을 10월로 보지만 이후에도 5%대를 유지하며 금방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용 총재는 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5%대의 고물가가 유지되는 한 물가안정을 우선해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물가 안정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5%대의 높은 수준의 물가를 잡지 않으면 다른 문제 증폭될 것”이라며 “공급과 수요 모두 고려했을 때 물가가 5%대 이상일 때 금리인상 기조를, 그 이하로 떨어지면 가장 최적의 정책조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