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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 “키움 좋은 경기 보여줬다”…키움 상대전적은?


입력 2022.10.22 21:30 수정 2022.10.22 21:3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오는 24일부터 홈 잠실서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

LG트윈스 ⓒ 뉴시스

10년 만에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선착한 LG 트윈스의 상대는 키움 히어로즈로 확정됐다.


키움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5차전에서 4-3 승리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PO) 무대에 진출한 키움은 오는 24일부터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5전3선승제의 PO를 치른다.


마운드에서 선발 안우진이 역투(6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했다면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빛났다.


1-2 끌려가던 4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의 슬라이더를 공략, 오른쪽 담장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송성문이 5차전에서 기록한 유일한 안타는 귀중한 역전포가 됐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키움은 에릭 요키시(1.1이닝), 양현(0.1이닝), 김재웅(1.1이닝)을 투입해 4-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지켜본 LG 류지현 감독은 이날 구단을 통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는 12일 동안 많은 경우의 수를 두고 준비를 했다. 플레이오프부터 홈 팬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KT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144경기를 마친 LG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최근 야간경기에 대비한 훈련까지 실시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LG는 키움을 상대로 10승6패 우위를 점했다. 전반기와 후반기 각각 5승을 거뒀다. 홈 잠실야구장에서는 4승4패로 팽팽했고, 고척스카이돔에서 6승2패 우위였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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