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세실업, 3분기 영업익 655억원…전년비 266%↑


입력 2022.11.14 13:25 수정 2022.11.14 13:2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한세실업

한세실업은 올 3분기 매출액은 5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66% 늘어난 655억원을 시현했다.


한세실업은 측은 고가 의류 브랜드와의 계약이 증가하며 매출이 큰 폭 상승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계절적 특성상 FW시즌 제품은 SS제품보다 단가가 높은데 이번 분기 FW제품 비중이 큰 것도 영향을 줬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인 리오프닝으로 비즈니스 활동이 재개되면서 외출복 구입이 증대한데다 전세계적으로 액티브웨어 시장이 성장한 가운데 액티브웨어 전문 브랜드 수주가 점차적으로 증가한 것도 요인으로 분석된다.


리오프닝과 함께 베트남에 보유한 주력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며 생산성 역시 정상화됐다. 이런 가운데 분기 평균 환율이 전년 동분기 대비 15.6 %상승해 원화 환산 효과도 더해졌다 .올해 매출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의 독자적 기술력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햄스(HAMS)에 기반해 제조 공정에 투입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북미와 인접한 중미 지역 생산을 지속 확대하며 물류비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세만의 독자적 기술력에 수익구조 개선을 더해 수주를 증가시키겠다는 동시에 재활용전문 섬유 생산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공고히 하며 친환경 의류 생산을 확대해 글로벌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