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카타르 현지시각으로 16일 오전 0시 44분경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입국장에 도착했다.
코트를 입고 검정 뿔테 안경을 쓴 손흥민은 아직 얼굴의 붓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다. 손흥민은 최근 부상으로 안와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입국장에 들어선 손흥민은 "이제 왔으니 몸을 잘 만들어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것이 없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항상 말씀드리듯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벤투호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